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새해 일출 관광 명소인 해맞이 광장과 호미곶입니다. 여기는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라서 그런지 새해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문해 본 솔직 후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호미곶은 한국의 지도상으로 보면 호랑이 꼬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요. 주위로 새천년 박물관이나 등대 박물관이 있어서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곳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주차장이 여기저기 있는데요. 호미곶 해맞이 광장 주차장이라든지 등대 박물관 주차장 등 주위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게다가 무료이기 때문에 주차요금 걱정 없이 원하는 시간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맞이 광장
저희는 새천년 기념관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지만 다른 분 포스팅을 검색해 보니 새해에는 이 넓은 주차장도 꽉 찬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주차를 하면 바로 해맞이 광장이 나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커서 조금 놀랬습니다. 상생의 손 맞은편에는 새천년 기념관이 있고 한쪽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먹거리를 살 수 있는 휴게소도 있었고 기념품 샵 옆에는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상생의 손
호미곶의 가장 유명한 것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상생의 손일 텐데요. 상생의 손은 육지의 왼손과 바다의 오른손이 마주 보고 있는 형태로 "인류가 화합하고 화해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맞이 광장에 가면 확실히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상생의 손 바로 옆에는 바다까지 이어져 있는 다리가 있는데 바다 바로 위에서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호미곶의 유명한 특산물인 돌문어 조각상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리 끝에까지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 날따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서있기 조차 힘들었습니다. 바다가 다 이런 것은 아닐 텐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유독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금방 철수해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마무리
저는 호미곶에 처음 가 봤는데 해맞이 광장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한편으로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금방 돌아간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주차장이 여러 군데가 있고 넓은 데다가 무료라서 좋았고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한 번도 여기 가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