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유해 드릴 내용은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입니다. 여기는 서울의 유명한 뷔페로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문해 본 솔직 후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는 1호선의 시청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이고 뷔페이기 때문에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2시간입니다. 아마 2시간 동안 연속해서 먹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에 배부르게 식사할 시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전철을 이용하시면 되고 만약 자차로 가신다면 세븐스퀘어 옆의 건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더 플라자 건물 뒤편으로 가면 입구에 직원분이 있기 때문에 물어보면 안내해 줍니다. 주차장의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븐스퀘어를 이용하면 3시간 무료 주차입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평일은 6시부터 21시 30분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두 번 있는데 10시부터 11시 30분, 14시 30분부터 18시까지입니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6시부터 21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토요일은 10시부터 11시 30분, 13시 30분부터 14시, 16시부터 17시, 19시부터 19시 30분 등 네 번이 있고 일요일은 10시부터 11시 30분, 13시 30분부터 14시, 16시부터 17시 30분 이렇게 세 번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브레이크 타임이 평일보다 조금 더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건물 외관 풍경
서울은 기본적으로 차가 많이 막히기는 하지만 아이 둘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을 했는데 서울 광장의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건물의 2층에 있는데 2층에만 창가에 특이한 디자인을 해 놓았네요. 여기는 서울 3대 뷔페로 불릴 만큼 유명하고 가격이 꽤 비싼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밖에서 봐도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레스토랑입니다.
실내 풍경
저희는 17시부터 2시간 예약을 했는데 먼저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차례가 돼서 카운터에 예약한 이름을 얘기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자리로 안내해 줍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장 안쪽에 있는 창가 자리로 배정받았는데 밖의 경치가 보여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에는 이미 어른용 식기와 아이들 식기가 이미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는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는데 은은한 조명과 잘 어울려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해산물 음식
뷔페인만큼 해산물과 고기, 샐러드, 한식, 디저트 등 수많은 음식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외에도 다른 뷔페를 몇 군데 가 봤지만 확실히 비싸서 그런지 여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해산물 파트에는 예상되듯이 회와 초밥 등이 있었는데 그 위에도 대게, 꽃게, 백합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거의 첫 타임인데도 불구하고 꽃게와 백합은 순식간에 다 나가버렸네요. 하지만 금방 또 채우니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회와 초밥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초밥 같은 경우는 다른 뷔페는 그냥 진열해 놓고 손님들이 그냥 가져가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접시에 따로 담아놓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릴 음식
그릴 코너에서는 주방장님이 직접 우대갈비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우대갈비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여기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뼈를 통째로 발라서 고기만 진열해 놓고 주방장님께 요청하면 주시는데 야들야들한 것이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먹어볼 걸 그랬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몇 번을 요청해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방문하셨을 때 우대갈비가 있으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우대갈비 외에도 양갈비와 스테이크도 있어서 솔직히 다른 걸 안 먹고 여기만 먹어도 충분히 돈값한다고 생각합니다.
와인 플래터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와이 플래터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뷔페를 돌아다녀 봤지만 와인 플래터 코너가 따로 있는 뷔페는 처음 봅니다. 역시 비싼 것이 그 값을 하나 봅니다. 치즈나 육포같이 기본적인 와인 안주도 있고 그 외에도 비스킷이나 아몬드 같은 안주거리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비싼 뷔페에 와서 와인 플래터만 먹고 가기는 아까우니 식사를 끝내고 와인 플래터와 같이 천천히 와인 한잔하고 가는 것도 감성적일 것 같습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빵 음식
레스토랑의 안쪽 코너에는 여러 종류의 빵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뷔페에 와서 빵을 먹는 것은 정말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먹지 않았지만 맛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습니다. 빵 종류는 바게트, 갈릭 스틱, 크루아상 등 여러 종류가 있었고 빵뿐만 아니라 마시멜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잼이나 버터 등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역시 빵을 먹으려면 이게 빠질 수는 없죠. 저희 아이들은 빵을 좋아해서 그런지 빵에 딸기잼을 발라서 먹었는데 거의 이걸로 배를 채운 것 같습니다.
디저트
디저트도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뷔페나 빠지지 않는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있었습니다. 총 과일 종류는 7가지가 있었는데 솔직히 뷔페에서 과일 종류 7가지이면 정말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초콜릿 분수도 있었는데 역시 아이들 기준에서 뷔페의 마지막은 초콜릿 분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차가 있는 코너도 있었는데 커피 같은 경우는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줍니다.
그 외 기타 음식
음식 종류를 몇 가지로 분류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음식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식뿐만 아니라 중식, 면 종류도 있었고 야채나 생선 구이도 있었습니다. 굳이 분류하기가 애매해서 기타 음식으로 분류했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종류도 매우 많고 실제로 먹어보면 대부분이 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로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생선구이나 생선 찐 음식을 좋아하는데 메로구이는 제 입맛에 딱 맞아서 몇 접시나 먹었습니다.
마무리
이번에 소개해 드린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는 서울 시청 바로 옆에 있는 고급 뷔페로 많은 서울 3대 뷔페 중 하나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면 절대 그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음식들도 충분히 고급스럽고 생선 종류도 신선한 데다가 커피를 기계에서 내려 먹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바리스타가 내려주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포함하면 가격대가 높게 형성될만합니다. 저희는 우연히 티켓이 생겨서 가게 되었지만 다음에는 자비로도 꼭 가보려고 합니다. 정말 만족한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