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용인 외식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감성 카페 시월입니다. 시월은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로 구성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정겨운 느낌이 나는 카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시월의 위치 및 주차 정보,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성복 외식 타운은 뱀처럼 긴 형태로 되어 있는데 카페 시월은 이 성복 외식 타운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외식타운 자체가 산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운전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시월은 입구에 있기 때문에 산 안쪽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별도로 있어서 여기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그렇게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주변에 카페가 많아서 그런지 도로변에 그냥 주차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혹시 카페 주차장이 만차라면 적당히 주변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
1층 주택을 카페로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영락없는 시골에 있는 가정집입니다. 하지만 실내를 모던하게 잘 꾸면 놓았기 때문에 저의 첫인상은 "깔끔하다"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방을 잘 활용해서 공간 분리를 잘해 놓았습니다. 만약 주택 그대로였다면 거실과 방 3개였던 것 같은데 그걸 그대로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총 4개의 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기반의 우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외관만 봤을 때는 너무 올드하다고 생각했는데 실내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테라스
외부에는 별도의 테라스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테라스는 총 2개가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는 테라스도 있고 카페 건물의 뒤편에도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테라스에 있으신 분들은 없던데 좀 더 날씨도 좋고 서늘해지면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잔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7개 정도 있었고 경치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힐링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커피 및 허니 브레드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허니 브레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는데 저는 키오스크가 있는지 몰라서 카운터에서 주문했는데 친절히 주문을 받아 주셨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제가 마실 거였고 허니 브레드는 저의 아이들이 먹을 거였는데 허니 브레드는 먼저 꿀을 밑에 깔고 구운 빵을 얹은 다음 그 위에 다시 꿀을 뿌리고 아이스크림을 얹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초코 시럽을 뿌렸는데 달달함과 달달함이 합쳐져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진한 느낌이었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카페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시간을 보낼 일이 있으시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