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해 드릴 내용은 후쿠오카의 괜찮은 호텔인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입니다. 여기는 공항에서도 가까워 후쿠오카나 하카타 근처의 숙박을 원하시면 여기도 괜찮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숙박해 본 솔직 후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는 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 근처에 하카타 역이나 캐널시티와도 가까워서 관광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꽤 포스팅이 많은 걸로 봐서 한국분들도 여기에서 많이 묶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타지에서 여행 중인데 조식을 먹을 때나 로비에서 한국말이 꽤 많이 들리니까 조금 신기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주차는 이 호텔의 지하에 하면 되는데 주차장에 들어갈 때는 차단기에서 주차권을 뽑아서 간수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차장에 출입할 때 이 주차권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인데 먼저 카운터에 주차권을 주면 숙박하는 동안 주차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를 해 줍니다. 참고로 여기 주차는 숙박을 하더라도 공짜가 아닙니다. 하루 1,500엔인데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결재하면 됩니다.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kr
로비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는 원래 하얏트 리젠시 호텔인데 중간이 이름이 바뀌면서 새로 리뉴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텔이 꽤 신축처럼 느껴집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1층에 로비가 있는데 책으로 전체를 둘러싸 놓아서 무슨 오페라 극장이나 어느 유럽의 유명한 관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책은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데 로비에서 읽어도 되고 숙소로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나중에 제대로 제자리에 돌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객실
여기 호텔은 Chapter, Episode, Story라는 객실로 분류가 되는데 저희가 묶었던 방은 Chapter 4라고 하는 트윈 베드 룸이었습니다. 객실은 은은한 분위기로 침대 두 개가 붙어 있고 소파가 놓여 있어서 크기가 그렇게 작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랍장이 중간에 있는데 여기에 커피나 물 등이 있었고 금고도 여기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전부 따로 있지 않고 하나의 수납장에 전부 수납되어 있어서 그런지 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 세면대가 따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꽤 깨끗하게 잘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예약할 때 화장실이 깨끗한지 어떤지를 신경 많이 쓰는 편인데 여기 화장실은 만족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넷플릭스가 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쉬웠고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그런지 뷰가 그냥 그런 도시뷰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마음에 드는 객실이었습니다.
조식
여기 호텔 조식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식당은 1층 카운터 옆에 있는데 영업시간은 6시 반부터 10시까지입니다. 저희는 이틀간 숙박했는데 이틀 동안 전부 조식을 다 이용했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데 빵이나 스크램블 에그 같은 기본적인 호텔 조식 메뉴뿐만 아니라 낫토나 생선구이처럼 일식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첫날에는 소시지나 샐러드 등을 먹었고 둘째 날에는 일본식으로 조식을 먹었습니다. 여기는 식당도 매우 크고 디저트도 잘 되어 있어서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과일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후식으로는 제격이었습니다. 저는 음식을 다 먹고 마지막에 커피까지 마신 다음에 일어났는데 정말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마무리
이번에 소개해 드린 곳은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라고 하는 호텔로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후쿠오카 여행을 위해서는 최적의 호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객실이 꽤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머무는 동안 꽤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게다가 조식도 종류가 많고 맛있어서 만약 후쿠오카 공항의 근처에 숙소를 찾으시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하카타 역과도 가까운데 하카타 역은 후쿠오카의 중심부로 쇼핑이나 식당도 많아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가 무료가 아니라는 점인데 숙박을 해도 주차비를 내야 하는 것은 일본에서는 흔한 일이라 뭐 아쉽다면 아쉽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은 점인 것 같습니다.
